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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평 필사노트

[필사노트] 부장님 죄송해요 공무원 합격했어요(이상희)

by 책장인 김세평 2023. 7. 7.

부장님 죄송해요 공무원 합격했어요(이상희), 사피엔스고시

01 부장님 죄송해요 공무원 합격했어요(이상희)
경쟁률 100:1이라고? 경쟁률 의미 없다. 객관식 절대평가라고 생각해라. 결국 니가 이겨야 할 상대는,
전과목 90점을 달성해야 하는 너 자신이지,
1001이라는 허수가 아니다.
너무 주변을 배려하고 눈치를 보느라 자신의 삶이 없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다.
이타적인 것은 좋으나 나중에 결국은 다른 사람에게 짐이 되고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다. 자신에게 충실하지 않고 자신의 삶이 풍성해지지 않으면 남의 신세지는 날이 올 것은 뻔하다. 내가 누군가를 돌보다 나의 건강을 잃었다면 숭고한 일이긴하나 진정한 의미에서 돌본 것은 아니다.
자신의 삶을 위해 투자하는 것을 이기적이라고 할 수 없다. 그것은 비판받을 일이 아니다.
자신을 가꾸고 돌보는 일은 누가 대신 해줄 수 없다. 누구로부터 침해 받지 않는 자신만의 시간과 공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자신만을 위한 이기적인 삶의 축적은 곧 다른 사람을 섬길 수 있는 에너지원이 된다.
자신을 사랑하고 돌보는 일을 위해 너무 눈치 볼 필요가 없다.
죄책감을 느낄 이유가 없다.
그것이 이기적이면서 이기적이지 않는 삶이다.
더 많은 희생과 섬김의 삶을 살려고 할수록 더 많이 이기적이어야 할 때가 있다. 착한 사람 신드롬이나 모든 것을 혼자 다 할 수 있는 것처럼 슈퍼맨 신드롬에서 벗어나야 한다.
나의 행복을 위하고 나를 사랑하는 일을 이기적이라 할 수 없는 이유는 나의 행복과 이웃의 행복은 긴밀히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난 단지 한 가지만 한다. 목표를 세우면 그에 맞춰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그 계획대로 그냥 하루하루를 산다. 그게 전부다. 막 독기를 품고 그렇게 할 필요도 없다. 그냥 하루를 살아가는 거다. 이건 내가 계획을 세우고, 그냥 하루하루 내가 계획한 만큼 진도를 나가면 되는 일이다.
요약영역(내용 정리, 나에게 적용)


02 부장님 죄송해요 공무원 합격했어요(이상희)
인간의 가장 큰 위험성은 바로 집중력이 흩어지는 것.
이 집중력은 니 손가락 끝에 달려 있다. 니 손가락 하나도 니 마음대로 못하면서 일하면서 공시합격?
꿈도 꾸지 마라.
니 인생의 평생 직업을 위한 마지막 공부다.
선택은 니들 몫이다. 강요하지 않는다.
, 어떤 선택을 하든 그 결과는 니가 책임지는 거다.
집중, 또 집중하기 위해선 차선을 선택하지마라. 늘 최선을 택하라.
매 순간 니가 할 수 있는 최선 말이다.
사람들이 왜 2~3년을 꿇을 수밖에 없나? 함정 때문이다.
공부를 시작할 때 1년 진도에 대한 계획이 없다. 그래 놓고, 9급 공시가 뭔가 대단하다는 허상에 빠진다.
이 함정에 빠진 순간 이미 진 게임
최신기출 강의와 최신기출 책은 그해 바꾸는 게 맞다. 9급 시험은 철저히 트렌드다.
위로움 받고 싶어?
합격하기 전에는 위로를 찾지 마라.
적어도 공시를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니 삶의 가장 큰 위로는 너의 합격증이다.
너의 상처와 방황에 대한 가장 큰 위로가 될 것이다. 합격증 받아보면 안다.
공시는 단순히 공부만 하는 시간이 아니다.
이때를 니 인생의 전환점, 터닝포인트로 삼아라.
사람은 누구나 혼자 있을 때 외로움을 느낀다. 혼자 있어봐라. 그러면 내가 누구를 만나?
나를 만나게 된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나를.
나의 목소리를 들어주고, 남들이 나를 알아주기 전에 그런 나의 모습을 내가 먼저 만나줘라. 내가 나를 만나주는 시간, 그게 혼자 있는 시간이다.
요약영역(내용 정리, 나에게 적용)


03 부장님 죄송해요 공무원 합격했어요(이상희)
삶은 태도다. 태도에서 중요한 것은 집중력이다. 무엇인가를 이룬 곳에서는 집중력이 있다. 아무리 대단한 힘을 가졌다 해도 분산된 힘은 쓸모가 없다. 집중력이 없는 힘은 무기력하고 어이없이 방전되고 만다.
문제는 집중력의 지속성이다. 실력은 집중력의 지속성에 달렸다.
그런데 이게 쉬운 일이 아니다. 하루 이틀에 만들어질 수 있는 게 아니다. 고도의 집중력을 유지하려면 마음의 전쟁을 치러야 한다. 마음을 가지런히 정렬해라.
인생은 의욕이 없어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의욕이 너무 넘쳐 망하는 경우도 있다.
철저히 절제된 힘이 집중력을 만들어 낸다.
중요한 것은 분명한 목표다.
쏘아야 할 과녁에 눈을 떼면 안 된다.
그리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즐거움이 있어야 집중력을 유지하게 된다.
집중력은 피 끓는 열정이다. 집중력이 깊어지면 다른 것을 걱정할 겨를조차 없다. 자유가 온다. 지루할 순간이 없다.
나는 살아야 할 이유를 찾고 싶었다. 그걸 찾지 못하면서 책으로 도망간 거다. ? 없다. 당장 답을 얻으려 하지 마라. 그냥 살아라. 왜 살아야하는지 이유 몰라도 그냥 숨이 붙어 있으면 그냥 살아라.
답을 얻지 못한다 해도, 어느 순간 그렇게 살아보면, 깨닫게 되는 날이 온다.
나는 작가도 아니고 현직 공무원이지만, 일을 하면서도 주말 밤을 새워, 이렇게 짧지 않은 이야기를 엮을 수 있는 건 아마도, 방황하면서 책이라도 읽었던 그 힘이 아닐까 생각한다. 모든 방황의 시간들, 의미 없이 보이는 시간들, 모두 나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된다. 그 의미를 깨닫는 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요약영역(내용 정리, 나에게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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