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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필독서 필사노트

직장에서 적응 잘하는 4가지 꿀팁

by 책장인 김세평 2023. 4. 26.

어느덧 퇴근 시간이네요! 다들 퇴근들은 하셨나요? 직장인 필독서 필사노트 <직필필> 김세평입니다ㅎㅎ 오늘 화요일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MZ세대에게는 '해버지'라 불린다고 하죠? ㅎㅎ 우리나라 최고의 선수였던 박지성 선수의 <나를 버리다> 책을 가져왔습니다!

특별히 오늘은 직장에 적응 잘하는 4가지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그럼 직장인 필독서 필사노트 <직필필> 시작하겠습니다!​

 

[1]

난 이곳에서 ‘유령’으로 불립니다. 지독하게 훈련한다고 에브라가 붙여준 별명입니다.

이리저리 둘러봐도 최고의 선수들만 가득한 이곳. 그 틈에서 살아남으려면 뛰고 또 뛰어야 합니다.

내가 훈련할 때마다 잊지 않는 원칙이 있습니다. 이기심을 버리고 항상 고립된 동료를 향해 뛰는 것입니다.

압박을 뚫고 더 나은 기회를 만들려면 이기심을 버려야 한다는 게 내 생각입니다.

천하의 루니, 호날두라 할지라도 모든 압박을 뚫을 수는 없습니다.

압박에 고전할 때면 패스할 곳이 필요하죠. 그 탈출구를 만드는 것이 내가 추구하는 팀 플레이입니다.

많이 뛰면서 동료 곁으로 다가갈 선수가 필요합니다.

퍼거슨 감독이 나를 두고 “볼을 갖지 않을 때 움직임이 좋다. 공간을 만들 줄 안다.”고 칭찬하는 이유도 그 때문인 것 같습니다.

 

박지성 선수가 유럽에서 뛰던 당시, 세계 최고 명문 팀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적응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공간 창출' 능력이 특출났기 때문이었습니다.

'공간 창출' 능력은 상대의 압박 속에도 계속해서 볼이 흐를 수 있게 만드는 능력이었기에, 팀 입장에서는 분명 박지성 선수의 역할이 필요했을 겁니다.

그런데 이런 '공간 창출' 능력은 그냥 박지성 선수가 운이 좋아서 생긴 우연 같은 게 아니었습니다.

공간이 나오게끔 끊임없이 운동장을 누비고, 고립된 동료를 향해 뛰며, 팀 승리를 위해 이기심을 버리고 계속 전진했기에 박지성 선수에게 '공간 창출' 능력이 주어진 것이죠.

직장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직장이란 운동장에서 직장인 우리는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동료에게 다가가고, 팀을 위해 이기심도 버릴 줄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최선을 다하는 노력들이 있어야 직장에 적응할 수 있는 겁니다. 그저 직장에 다닌다고 해서 적응하는 건 아니라는 거죠.

그저 맡은 일도 하지 않으며, 이기심으로만 직장생활을 하다가는 직장에 절대 적응할 수 없게 됩니다.

 

 

[2]

칸토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승리를 향한 열정과 갈망이 오늘도 내가 축구화를 신은 이유다.”

나는 믿습니다. 일상의 치열함만이 성공으로 이끌어줄 유일한 답이라는 것을.

패배감으로 울적한데 웃고 농담하며 카드 게임을 즐기는 모습. 정말 패한 팀 맞아? 내게는 생소한 문화였습니다.

맨유는 달랐습니다. 항상 이겨야 하고 1위 자리를 지켜야 하는 압박감에 시달리는 것보단 빨리 털어내는 데 익숙했습니다.

퍼거슨 감독도 항상 패배에서 긍정을 찾으라고 강조합니다. 그를 명장으로 부르는 이유도 선수들보다 먼저 패배감을 벗어내고 승리를 향해 새로운 힘을 불어넣는 데 탁월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난 이곳에서 패배란 감출수록 커지고 악화되지만 일단 드러내고 인정하면 빨리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실패의 원인을 망각해선 안 됩니다. 하지만 머리와 가슴속에서 빨리 패배감을 벗어내는 것이야말로 진짜 승리라는 걸 알았습니다.

패배를 당한 뒤 온몸 가득한 기분 나쁜 느낌을 빨리 버리는 것. 패배를 빨리 극복하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정신적 회복력이야말로 발전의 계단을 밟고 올라가는 힘이 아닐까 합니다.

 

혹시 직장인 여러분은 지금의 직장에 적응하기가 좀 어려운 상황이신가요?

그렇다면 일단 내가 지금 직장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부터 내려놓아야 합니다.

이런 생각은 마치 박지성 선수가 언급하는 패배 의식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패배 의식에 붙들려 있으면 안 됩니다. 패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사람은 완벽하지 않아요. 직장에서 적응 좀 못할 수 있습니다.

일이 맞지 않을 수 있고, 상사와 갈등이 있을 수 있고, 또 동료들과 거리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직장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자신을 자책하고, 어떤 압박감에 시달릴 필요는 없습니다.

천천히, 나만의 속도로 지금 직장에 적응해 가는 겁니다.

 

 

[3]

재능 있는 선수는 열심히 뛰는 선수를 이길 수 없고, 열심히 뛰는 선수는 즐기면서 플레이하는 선수를 이길 수 없다.

큰 것만 좇다 보면 조급해집니다. 승리보다는 스스로를 더 챙기게 됩니다. 결국 본인에게도, 팀에도 좋지 않은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더 큰 성공은 한 바탕으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것들입니다. 사소한 것, 쉽게 놓칠 수 있는 주변의 것들을 소중히 챙기다 보면 항상 더 큰 선물이 내 앞에 놓여있었습니다.

자신이 가진 능력을 100퍼센트 보여주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우선 자신이 누구인지, 어느 정도 능력을 지니고 있는지, 무얼 보여줄 수 있는지를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두 번째, 부담을 지워내고 오로지 자신에게 집중하는 일입니다. 상대 선수들에게 위축되거나 긴장해서는 안 됩니다.

세 번째, 실수를 했다고 해도 빨리 잊어야 합니다.

네 번째, 내게 닥친 일을 미뤄서는 안 됩니다.

마지막으로,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박지성 선수는 '수비형 윙어'라는 포지션을 창조했다고 할 정도로 자신만의 역할에 충실했던 선수였습니다.

직장인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직장에서 우리는 그저 우리가 맡은 일에 충실하면 됩니다.

그러니 적응이고 뭐고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할 건 사실 아닐 수도 있습니다.

굳이 직장에 적응하겠다고 무리하게 온갖 회식 자리에 몸을 상해가며(?) 참여할 것 까진 없을 것 같습니다(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ㅎㅎ)

내가 오늘 직장에서 내 포지션에서 내 업무에 충실했다면 그걸로 된 겁니다.

 

 

[4]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기 위한 다섯 가지 원칙이 있듯, 내 삶을 살아가는 데도 다섯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스스로 결정하고 후회하지 않고 끊임없이 꿈을 키워나가기 위한, 나와 맺은 약속입니다.

(1) 시련에 긍정적으로, 긍정에 답이 있다.
(2) 돈부터 좇지 말자. 내가 하고 싶은 걸해
(3) 내가 선택한 걸 즐기자. 후회절대 말고.
(4)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고 돕고 살자.
(5) 크게 되려면 끊임없이 꿈을 키워나가자.

 

박지성 선수의 너무나도 멋진 조언이지 않나 합니다ㅎㅎ

직장인 여러분도 한번 필사하고 사색도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ㅎㅎ

이상 오늘의 직필필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직장인 추천도서> 책으로 버티는 직장생활, 책장인 김세평 시리즈

▼EP. 21 일상속의 직장인 읽기

 

[직장인 추천도서] 박지성 <나를 버리다>

​ ​ 나는 믿습니다. 일상의 치열함만이 성공으로 이끌어줄 유일한 답이라는 것을. ​더 큰 성공은 한바탕으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것들입니다. ​사소한 것, 쉽게 놓칠 수 있는 주변의 것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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