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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평 필사노트

[필사노트] 미안해(박진영)

by 책장인 김세평 2023. 10. 23.

미안해(박진영),  헤르메스미디어

01 미안해(박진영)
바로 내 옆에 있는 그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 자체를 좋아하는 것이 사랑이다. 그가 나의 곁에 있어서 내가 행복한 걸 바라기보다 그가 먼저 행복하길 바라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랑이다.
고양이는 쥐의 튀어나온 이빨, 통통한 체구, 돌아다니는 모습 자체를 그리워하고 좋아해야 한다. 쥐를 먹는 것이 단지 좋을 뿐인데 그걸 사랑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바로 여기서 구속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 지나간 상처를 자꾸 들추어서 괴롭히다니 그게 무슨 사랑인가 그녀가 이제 달빛 같은 남자를 만났으면.
아픈 상처들을 조용히 덮어주고
그녀의 아름다운 곳만 비춰주는 그런 남자.
남자들의 착각 하나. 자기 애인이 자기 없인 못 살 거라고 생각한다.
착각 둘. 자기를 떠나 다른 사람과 결혼했어도 마음속으로는 자기를 더 사랑할 거라고 생각한다.
명심하라. 여자는 현실적인 동물이다.
여자들은 돌아서기가 어렵지, 일단 돌아서면 남이다.
누구나 왜 내게 이런 일이’, ‘이 일만 아니면 완벽했을 텐데하는 생각으로 멍해질 것이다. 그것은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한 번씩은 당연히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련을 이용하는 것이란 무엇일까. 힘들고 어렵겠지만 그것이 줄 수 있는 아주 티끌만한 장점이라도 극대화시키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그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받아들이기 어려운 죽음앞에서도 그것이 줄 수 있는 장점을 찾고, 또 그것을 찾아 극대화시킴으로써 인생의 골수를 맛보게 된 것이다.
대체될 수 없는 사람이 되자. 시장경제에서 가격은 수요, 공급의 원칙에 의하여 결정된다. 자신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자신의 존재를 차별화시켜 나갈 것이냐 하는 것이다. 나의 가격이 아무리 비싸도 그들은 다른 선택이 없기에 나를 쓸 수밖에 없는 것이고 말이다. 대체될 수 없는 존재가 되는 일, 또 무엇이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지 깨닫는 일, 두 가지가 병행이 될 때 비로소 자신의 가치를 진정으로 올릴 수 있을 것이고, 또 그 성공이 행복으로 고스란히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요약영역(내용 정리, 나에게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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