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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평 필사노트

[필사노트]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이나모리 가즈오)

by 책장인 김세평 2023. 7. 19.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이나모리 가즈오), 다산북스

01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이나모리 가즈오) 28p. 36p.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한 번뿐인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불안한 시대에 가장 필요한 과제는 이처럼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는 것이다.
우선 이 물음과 정면으로 마주하고, 삶을 살아가는 지침으로서 철학을 확립해야 한다. 이 철학이란 이념 또는 사상으로 바꿔 말할 수 있다.
철학을 확립한다는 것은 어쩌면 사막에 물을 뿌리는 일처럼 허무하고, 계곡에서 급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처럼 어려운 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열심히 땀 흘리며 노력하는 사람이 더 바보 같아 보이는 요즘 시대에 단순하고 올곧은 질문을 던지는 일이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나는 믿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고뇌하지 않는 한 혼란은 더욱 깊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어떤 철학을 토대 삼아 인생을 살아가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격이 결정된다.
철학이란느 뿌리를 단단히 내려야 인격이라는 나무의 줄기가 굵고 곧게 성장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철학이 필요할까? 그 기준을 한마디로 짚어보면 인간으로서 올바른가, 아닌가이다.
구체적으로 꼽아보자면 거짓말하지 않기, 정직하게 행동하기 등 지침들. 결코 거창하지 않으면서도 어릴 때 부모와 선생님에게 한 번쯤 배웠을, 그러나 어른이 되면서 망각하고 살기 쉬운 기본적이고 단순한 도덕 규범을 경영 지침이라 인식하고 판단 기준으로 삼은 것이다.
인간으로서 올바른 일을 추구한다.’
내가 사회적으로 성공한 이유를 찾는다면 단지 그뿐이다.
인간으로서 잘못되지 않았는가?’ 나는 이 기준을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신념으로서 마음에 새기고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필사적으로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요약영역(내용 정리, 나에게 적용)


02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이나모리 가즈오) 42p. 44p. 83p.
라틴어 격언에 일의 완성보다 일하는 사람의 완성이 중요하다라는 말이 있듯이, 인격의 완성 역시 일을 통해 이루어진다.
나는 기회가 될 때마다 사원들에게 하루하루를 정말 진지하게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각 분야에서 명장이라 불리는 달인들도 분명 그러한 여정을 걸어왔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일은 경제적 가치를 낳을 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가치도 높여준다. 그러므로 굳이 속세를 떠나지 않아도 당장 당신이 일하는 현장에서 정신을 수양할 수 있으며, 일하는 행위 자체가 수양이다.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살아가고 행복이라는 열매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방법을 나는 하나의 방정식으로 표현한다. 인생과 일의 결과 =
사고방식 X 열의 X 능력
인생과 일의 결과는 이 세 가지 요소 곱셈으로 얻을 수 있는데, 중요한 것은 덧셈이 아니라는 점이다. 곱셈으로 이루어진 등식이니만큼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열의가 없으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고, 반대로 능력이 없어도 이를 일찍이 깨닫고 더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어떤 사고방식을 지니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고방식이라고 말하면 다소 막연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이는 마음가짐이나 살아가는 자세 그리고 지금까지 마음에 새겨온 철학, 이념, 사상 등이 모두 포함된다.
손에 베일 듯한 제품을 만들어라.”
그때 나는 이렇게 요구했다. 너무 훌륭하고 완벽해서 손을 대면 베일 것 같을 정도로 흠잡을 곳 없는 제품을 추구해야 한다는 의미였다.
손이 베일 듯한이라는 표현은 어린 시절 내 부모님이 자주 사용하던 말이다. 너무 완벽한 제품을 보면 그 물건에 손을 대는 것조차 주저할 정도로 커다란 경외심과 동경이 느껴지곤 한다. 부모님은 그런 상태를 손이 베일듯하다고 표현했고, 무 말이 무심결에 내 입에서도 나왔던 것이다.
요약영역(내용 정리, 나에게 적용)


03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이나모리 가즈오) 100p. 109p. 114p.
나는 인간의 운명이란 결코 이미 깔려 있는 레일을 그저 달리는 것이 아니며 오롯이 자기 자신의 의지로 좋게도 혹은 나쁘게도 바꿀 수 있단느 사실을 확신했다. 여러 가지 시행착오와 우여곡절을 거치며 모든 일은 마음이 만들어내는 것이라는 근본적인 원리를 인생의 철학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분명 운명은 우리 인간의 삶에 엄연히 존재한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의 힘으로 도저히 거스를 수 없는 숙명이 아니며, 마음가짐에 따라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운명을 바꾸는 요인은 다름 아닌 우리 마음이며 따라서 인생은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동양 사상에서는 이를 입명(立命)이라 표현한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이라는 물감으로 캔버스에 자신만의 그림을 그려나간다. 그렇게 완성되는 것이 바로 자신의 인생이다. 그러므로 마음의 양상에 따라 인생이라는 그림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인간의 능력은 어디까지일까? 인간이 머릿속에서 하고 싶다거나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일들은 유전자학의 관점에서 보면 대체로 인간의 능력 범위 안에 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말하면 인간이 바라는 일은 각자의 내면에 잠재한 마음으로 생각한 일을 이룰 수 있는 능력으로 충분히 성취해 낼 수 있다는 뜻이다.
, 목표를 높게 가지되, 이를 실현해 내려면 한 걸음 한걸음 내딛는 노력을 잊어서는 안 된다. 지속이란 같은 일을 반복한다는 뜻이 결코 아니다. 지속과 반복은 엄연히 다르다.
어제와 똑같은 일을 건성건성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보다는 내일이, 내일보다는 모레가 조금씩이라도 개선될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가야 한다.
그렇게 창의적으로 연구하는 마음가짐이 성공으로 다가가는 속도를 높여준다.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많이 연구하고 더 나아지겠다는 마음으로 오늘을 더 전진하라.
발전하고 나아지려는 태도는 훗날 커다란 차이가 되어 나타날 것이다. 상투적으로 인숙해진 길로는 가지 않으려는 자세, 그것이 성공으로 다가가는 비결이다.
요약영역(내용 정리, 나에게 적용)


04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이나모리 가즈오) 124p. 132p.
일본의 철학자 나카무라 덴푸는 이처럼 뜻을 지니고 뜻을 쏟아붓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간의 집중력에는 한계가 있어서 항상 한군데에 의식을 집중하기는 어렵지만, 평소 일상에서도 집중하고자 노력하면 점점 유의주의가 습관이 되고 사물의 본질과 핵심을 알게 되며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집중력은 생각하고 원하는 마음이 얼마나 강하고 깊고 큰지에 따라 달라진다. 어떤 일을 성취하려면 가장 먼저 그렇게 되면 좋겠다라는 강한 마음을 먹어야 한다.
그 마음을 얼마나 강하게 품어 오래 지속하고, 또 실현하기 위해 얼마나 진지하게 매진하느냐가 모든 성패를 가르는 관건이다. 인간으로서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방식으로 이끌어주는 단순한 원리 원칙, 그것을 바로 철학이라 말해도 좋다.
이것은 어려운 논리만 잔뜩 늘어놓은 관념적인 학문이 아니라, 경험과 실천에서 우러난 살아있는 철학을 뜻한다. 그렇다면 왜 철학을 확립해야 할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인생이란 길을 걷다 보면 결단과 판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을 수없이 마주하게 되어 있다. , 가정, 취직, 결혼에 이르기까지 온갖 상황 끊임없는 선택의 기로 수많은 판단들을 거듭해 온 결과가 지금의 인생이며, 또한 앞으로 어떠한 선택을 하느냐가 이후의 인생을 결정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결정의 순간에 판단과 선택의 기준이 되는 원칙을 갖고 있느냐, 아니냐는 우리 인생을 완전히 다른 길로 인도한다.
지침 없는 선택은 해도 없이 항해하는 것과 다름 없다. 철학이라는 말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각자의 인생관, 윤리관 또는 이념이나 도덕이라 바꿔 생각해도 좋다. 그러한 기준이 이른바 살아가는 데 기축이 되고, 방향을 잃었을 때 되돌아가야 할 원점이 되는 것이다.
요약영역(내용 정리, 나에게 적용)


05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이나모리 가즈오) 137p. 146p.
철학을 근간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자신을 규제하고 속박하는 일이기에 오히려 고통이 따를 때가 더 많다. 때로는 손해마저도 감수해야 하는 고난의 길이다. 두 가지 길이 놓여 있을 때 자신의 이익을 우선하지 않고 설령 고난으로 점철된 가시밭길이더라도 그 마땅히 가야 할 길을 선택하는 삶, 그러한 우직하지만 요령 없는 삶을 기꺼이 선택하는 일이기도 하다.
다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본다면 확고한 철학에 근거해 실천한 행동은 결코 손해가 되지 않는다. 당장은 손해처럼 보여도 마침내 반드시 이익이 되어 돌아올 것이며, 그릇된 길로 빠지는 일도 없다.
이마에 땀 흘리며 스스로 번 돈만이 진짜 이익이다.” 나는 이런 극히 단순한 신념을 갖고 있었고, 이 신념은 인간으로서 올바른 가치를 관철하는 원리원칙에 근거한 것이다. 그래서 나는 거액의 투자 이익이라는 달콤한 제안 앞에서도 욕심 부리지 않기라는 원칙을 견지함으로써 흔들리지 않고 굳게 마음을 지킬 수 있었다.
사고방식’, 이것이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방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사고방식에는 좋은 사고도 있지만 나쁜 사고도 있다. 플러스, 즉 긍정적인 방향으로 자신이 가진 열의와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것을 마이너스, 즉 부정적인 방향으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 인생의 방정식은 곱셈인 까닭에 사고방식부터 올바른 방향으로 발휘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뛰어난 능력과 강한 열의를 품고 있어도 아까운 재능을 썩힐 뿐만 아니라 나아가 사회에 큰 해를 끼치게 된다. 언젠가 메이지시대 계몽 사상가인 후쿠자와 유키치가 강연회에서 한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마침 그의 말은 내가 주장하는 인생 방정식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철학자처럼 깊게 생각하되 무사처럼 청렴하며 공무원이 지닐 법한 재능과 지식, 농민의 건강한 신체를 가진 사람이 비로소 이 사회에 도움이 되는 대인()이다.
비즈니스 사회에서 훌륭한 인물이 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우선순위대로 정리한 말이다. 깊게 생각, 청렴한 마음은 사고방식
재능과 지식은 능력
건강한 신체는 게을리하지 않는 열의
요약영역(내용 정리, 나에게 적용)


06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이나모리 가즈오) 154p. 156p. 161p.
정보 사회로 들어서고 점차 지식 중심시대가 되어가면서 알고 있으면 할 수 있다고 여기는 사람이 늘어난 것 같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할 수 있는 것알고 있는 것사이에는 깊고 큰 골이 있으며, 그 골을 메우는 것이 바로 현장 경험이다.
직접 물로 뛰어들어 열심히 손발을 휘저어야 수영을 익힐 수 있다. 경영 역시 마찬가지이다. 현장에서 직접 땀 흘리지 않으면서 제대로 된 경영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위대한 일을 이루어내는 지혜는 경험을 쌓아야만 얻을 수 있다. 직접 몸을 던져 체험한 것이야말로 가장 귀한 자신이 되는 법이다.
어떤 일을 이루려면 스스로 타오르는 자연성(自然性) 인간이 되어야 한다. 나는 이것을 스스로 타오른다고 표현한다. 물질에는 세 가지 유형이 있다.
1. 불을 가까이 대면 타오르는 가연성 물질
2. 불을 대도 타지 않는 불연성 물질
3. 스스로 뜨겁게 타오르는 자연성 물질
스스로 활활 타오르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주위에서 아무리 에너지를 불어넣어도 무심하고 냉담할 뿐 조금도 타오르지 않는 불연성 인간도 있다. 불연성인 사람은 회사에 없어도 되네. 자네들은 스스로 타오르는 자연성 인간이었으면 해. 아니, 적어도 타오르고 있는 사람이 곁에 다가가면 함께 타오를 수 있는 가연성 인간이기를 바라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자연성 인간이 될 수 있을까? 스스로 타오르는 체질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가장 중요하고도 좋은 방법은 일을 좋아하는 것이다. ‘좋아하는 마음이야 말로 가장 큰 동기부여, 어떤 고생도 힘들게 느껴지지 않는다.
일을 좋아하면 자연스럽게 잘할 수 있게 된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요약영역(내용 정리, 나에게 적용)


07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이나모리 가즈오) 186p. 188p. 192p.
요즘 사람들이 잃어버린 미덕 가운데 하나로 겸허함을 들 수 있다.
겸허함이란 항상 공손하게 머리를 낮추고 공적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는 태도, 자신의 능력이 두드러질 때도 스스로 자제하고 겸손하고 차분하게 행동하는 자세,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뜻한다.
지금까지 내가 이루어온 일도 사실 모두 다른 사람이 대신할 수도 있었다. 그것들은 전부 우연히 내게 주어진 일이며 나는 그 능력을 갈고닦으려고 노력했을 뿐이다. 어떤 사람의 어떤 재능이든 모두 하늘에게서 받은 것, 아니 빌린 것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아무리 뛰어난 능력도, 그 능력이 만들어낸 성과도 표면적으로는 내게 속해 있어도 사실 내 것이 아니다. 그러니 재능과 공적을 사유물로 여겨 우쭐해하거나 독점하지 말고 인류와 사회를 위해 사용해야 한다.
, 자신의 재능을 ()’을 위해 사용하는 것을 첫 번째 의()로 여기고, ‘()’를 위해 사용한 것은 두 번째 의로 여겨라. 나는 겸허라는 미덕의 본질이 거기에 있다고 믿는다.
일본 개화기 정치가인 사이고 다카모리도 덕이 높은 사람에게는 높은 지위를, 공적이 많은 사람에게는 보상을 주어야 한다라는 말을 한 바가 있다. 다시 말해 공적을 세운 사람에게는 돈으로 보상하면 되지만, 인격이 고결한 사람에게는 높은 지위를 맡겨야 한다는 뜻이다.
100년도 더 된 이야기이지만 오늘날에도 충분히 통용되는, 아니 도덕이 붕괴되고 윤리가 상실된 현시대에기에 이 말의 의미를 한층 더 깊이 가슴에 새겨야 할 것 중국 명나라 사상가 여신오도 저서 <신음어>에 이런 말을 남겼다. 침착하고 깊은 인품은 최고의 자질이고, 사소한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넓은 도량은 두 번째 자질이며, 명석하고 뛰어난 언변은 세 번째 자질이다.
이 세 가지 자질은 각각 순서대로 인격, 용기, 능력이라 바꿔 말할 수 있다.
지도자라면 이 세 가지 요소를 겸비해야 하는데, 만약 순서를 매긴다면 첫째가 인격
요약영역(내용 정리, 나에게 적용)


08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이나모리 가즈오) 196p. 200p. 224p. 228p.
리더에게는 명확한 철학에 근거한 깊은 인품이 필요하다. 곧 겸허한 마음가짐과 자신을 성찰하는 자세, 자신을 다스리는 극기심, 정의를 중시하는 용기, 그리고 자신을 끊임없이 갈고닦는 자비심을 뜻한다. 한마디로 인간으로서 올바른 삶의 방식을 명심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리더가 되어야 한다. 이는 중국 고전에서도 경계하는 ’ ‘’ ‘’ ‘의 네 가지 번뇌에서 벗어난 삶이라고 할 수 있다.
, 위선과 사심이 있어서는 안 되며, 절제할 줄 알아야 하고, 물욕에 빠져 타락해서도 안 된다.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자세가 바로 다른 사람의 윗자리에서 서는 사람의 의무이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라 할 수 있다.
지금 아이들에게 당당히 도덕을 논할 수 있는 어른이 얼마나 될까? ‘이건 해서는 안 된는 일이다라고 명확하게 규범을 제시하고 윤리를 가르쳐줄 수 있는 인물이 과연 얼마나 있는지 생각하면 부끄럽다. 올바르게 살아가는 것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지금이야 말로 어린 시절 부모에게 배운 지극히 당연한 도덕, 이를테면 거짓말하지 마라등 당연한 규범들을 마음에 되새기고 확실히 준수해야 할 때다.
그럼 어떻게 해야 마음을 성장시키고 영혼을 갈고닦을 수 있을까? 1.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정도로 노력하라
2. 교만하지 말고 겸허하라
3. 매일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라
4. 살아 있다는 데 감사하라
5. 다른 사람을 위해 선행을 쌓아라
6. 감성적인 고민을 하지 마라
욕심, 즉 사심을 억제하는 일은 이타심에 가깝다. 자신보다 타인의 이익을 우선하는 마음은 인간이 지닌 모든 덕 가운데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최선의 가치 기준이다.
노자는 천망회회 소이불루라 했다. 이는 하늘에 있는 그물은 크고 엉성해 보여도 결코 그물에서 빠져나갈 수 없다는 뜻으로, 악행을 저지르면 언젠가는 반드시 벌을 받게 된다는 뜻이다. 신은 인간이 행하고 생각하는 것이 선인지 악인지 혹은 옳은 그른지를 모두 지켜보고 있다.
요약영역(내용 정리, 나에게 적용)


09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이나모리 가즈오) 232p. 249p. 256p.
육바라밀은 불도에서 조금이라도 깨달음의 경지에 다가가기 위해 실천해야 하는 보살도(대승불교에서 보살이 닦고 실천하는 수행 덕목)를 기록한 것. 1. 보시(布施)
세상을 위해, 인류를 위해 힘쓰는 이타의 마음을 뜻한다. 보시란 일반적으로 베푼다는 의미로,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널리 많은 사람을 위하는 것을 뜻함.
2. 지계(持戒)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나쁜 행위를 경계하고 계율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덕목. 인간은 타고나기를 갖가지 번뇌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존재로 자신의 번뇌를 억누르고 바르게 제어해야 한다.
3. 정진(精進)
어떤 일이든지 최선을 다해 매진하는 것


4. 인욕(忍辱)
역경에 지지 않고 견뎌내는 의지를 가리킴
5. 선정(禪定)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히 자신을 돌아보며 정신을 집중해서 흔들리는 마음을 한곳에 모아야 한다.
6. 지혜(智慧)
우주의 지혜, 즉 깨달음의 경지
이타심이라 하면 무언가 대단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그리 거창한 것은 아니다. 아이에게 맛있는 음식을 먹이고 싶은 마음, 아내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 등 가족을 위해 일하고 친구를 도우며 부모에게 효도하는 소박하고 사소한 이타심이 결국 사회, 국가, 그리고 세계를 위하는 커다란 이타로 이어진다.
요약영역(내용 정리, 나에게 적용)


10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이나모리 가즈오) 256p. 258p. 306p.
애초에 역사를 되돌아보면 자본주의는 본래 그리스도교 사회, 그중에서도 윤리적인 가르침이 엄격한 프로테스탄트 사회에서 생겨났다. 초기 자본주의를 선도한 사람들도 경건한 프로테스탄트들이었다. 독일의 사회학자 막스 베버에 따르면 그들은 그리스도가 가르치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엄격한 윤리 규범을 지키고 노동을 존중하면서, 산업 활동으로 얻은 이익은 사회의 발전을 위해 활용하는 것을 모토로 삼았다고 한다.
따라서 사업을 하면 누가 봐도 올바른 방법으로 이익을 추구해야 했고, 그 최종 목적은 어디까지나 사회에 도움이 되는 것이었다. 세상과 인류를 위하는 이타 정신, 즉 사익보다 공익을 꾀하는 마음이 초기 자본주의의 윤리 규범이었다.
내적으로는 자신을 다스리는 엄격한 윤리를 외적으로는 이타라는 대의를 삶의 의무로 삼았던 것이다. 그 결과 자본주의 경제는 급속히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이익을 추구하는 데도 도리가 있다는 말이 있다. 이윤을 추구하는 행위는 결코 죄악이 아니지만 그 방법은 사람의 도리를 따라야 한다는 뜻이다.
어떻게든 돈만 벌면 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되며 이익을 얻는 데도 인간으로서 올바른 도리를 지켜야 한다는 상행위 윤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진정한 상인은 남을 먼저 생각한 후 자신을 생각해야 한다. 요컨대 상대에게도 자신에게도 이익이 되게 하는 것이 장사의 본질이며 거기에는 자리이타의 정신이 깃들어 있어야 한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며, 그것들은 틀림없이 원인이 되어 결과를 만들어 낸다. 당신이 지금 무언가를 생각하고 어떤 행동을 한다면, 그것들은 모두 원인이 되어 반드시 어떤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또한 그 결과에 대한 대응이 다시 또 다음에 생기는 일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 인과율의 무한한 순환은 운명과 함께 인간의 인생을 지배하는 섭리이다.
요약영역(내용 정리, 나에게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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